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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포리클라세’ 박지성을 위하여, 패스 DNA를 살려라
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 출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(왼쪽)이 바르셀로나 수비수 실비뉴와 볼을 다투고 있다. 로마 AP=연합뉴스 ‘역대 최고’ 차범근일까 박지성일까19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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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의 막장, 2군 리거들 '정리해고' 두려움 속 역전 홈런 꿈꾼다
프로야구 퓨처스(2군) 올스타 경기에서 남부 김문호가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. 연합뉴스 퓨처스 게임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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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찬호 장기계약은 최악의 시나리오?
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지역 신문이 '이번 겨울 샌디에이고에게 일어날 수 있는 5가지 최악의 시나리오' 중 하나로 FA가 된 박찬호의 장기계약을 꼽았다고 인터넷 신문 OSEN이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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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19초의 '찰나 타법'으로 홈런을 쏜다
이승엽에게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준 밤이었다. 지난 8월1일 대(對) 한신 타이거스전 11차전이 벌어진 도쿄돔. 이날까지 팀은 3연패로,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밀려나기 직전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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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번호 19 → 25 → 5 → 18 → 28 … '빨간 양말' 최희섭 마지막 기회?
최희섭이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. [포트마이어스(플로리다주) AP=연합뉴스] 19-25-5-18-28. 로또 번호?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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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태일의 인사이드 피치] 199. 케니 로저스의 멘탈 게임
요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는 왼손잡이 케니 로저스다. 로저스는 박찬호와 텍사스 레인저스 동료다. 4월 28일부터 8연승을 올리는 동안 그는 단 6점만을 내줬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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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드 피치] '젠(禪) 바람' 스포츠에도 솔솔
'젠(zen) 스타일'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아졌다. 삼겹살집에 대나무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, 드럼통이 앉아 있던 자리를 정결한 식탁이 차지했다. '젠'은 '선(禪)'의 일본식 발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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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희섭 5경기 안타행진
'빅초이' 최희섭(시카고 컵스)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, '고질라' 마쓰이 히데키(뉴욕 양키스)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. 최희섭이 1회 말 안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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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포 놓고 소총 든 최희섭
"홈런은 내가 가야 할 길이다. 새미 소사처럼 홈런타자가 되겠다. "(2002년 9월 9일) "홈런을 못쳤다고 초조해 하지 않는다. 스윙을 짧게 하고 강하게 때리는 데 주력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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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수영입 '타이밍'을 맞춰라
야구는 타이밍의 운동이다. 둥근배트로 둥근 공을 맞춰야 하는것부터, 주자가 도루를 시도할때 훔친다는 투수의 '호흡'도, 펜스를 넘어가는 공을 잡아내는 '점프'도 타이밍이 맞아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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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구장분석(26) - '꿈의 구장' 미리보기(6)
메이저리그 30개 팀 중, 캐나다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은 두 팀이 있다. 바로 토론토를 프랜차이즈로 한 블루제이스와 몬트리올에 연고를 두고 있는 엑스포스가 그것. 프랑스 이주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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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구장분석(23) - '꿈의 구장' 미리보기(3)
올 시즌까지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던 시너지필드는 9월 22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. 12월이 되면 시너지필드는 해체되고 2003년 4월부터 신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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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아노 리베라, 부상회복 '청신호'
'미스터 오토매틱' 마리아노 리베라가 어깨부상에서 벗어나 회복투구를 실시했다. 지난 7월 27일(이하 한국시간) 심각한 어깨통증을 호소하며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리베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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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"포스트시즌 포기못해" 트레이드로 선수보강
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. 후반기들어 연패를 당하며 지구선두 자리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내준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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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투수들의 부상, 무엇이 문제인가 (3)
◇ 유망주들의 러싱 보통 메이저리그에서는 22~3세까지를 투수의 '성장기'로 구분한다. 이는 고교시절 비교적 적은 이닝과 경기수를 소화하던 어깨가 프로야구의 많은 경기를 견뎌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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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유망주리포트 [45] - 행크 블레이락
"행크 블레이락은 이미 준비가 끝났다. 그런데도 마크 테익세이라에게 1,000만달러를 준 이유는 뭔가?" 지난해 6월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조지아 공대의 3루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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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명예의 전당 (27) - 칼 야스트렘스키 [1]
1961시즌을 앞두고, 보스턴 레드삭스는 폴란드인의 피를 물려받은 22세의 신인 한 명에게 영광스러운 동시에 너무나 부담스러운 임무를 맡겨야 했다. 그에게 주어진 '레드삭스의 주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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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통신] 애리조나 가을리그 로스터 확정
17일(한국시간) 유망주들만의 리그인 애리조나 가을리그(이하 AFL) 로스터가 확정됐다. 수 많은 유망주들의 각축장인 AFL은 싱글 A부터 트리플 A 선수 가운데 선발하며 리그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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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박찬호, 팬투표 선두
LA 다저스의 박찬호가 애리조나 가을리그(이하 AFL) 출신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부문에서 중간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. 현재 박찬호는 션 에스테스(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)를 제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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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반기결산] [8] - 마이너리그 결산
1. 아마추어 드래프트 지난 6월 6일과 7일(이하 한국시간) 양일간에 걸쳐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거행됐다. 전체 1번 지명을 가지고 있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예상을 깨고 크렌틴더햄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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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반기결산] [5] - 한국인 마이너리거 결산
마이너리그도 메이저리그와 같이 올스타전을 중심으로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눈다. 그러나 각 단계와 리그로 나누어서 올스타전을 치르기 때문에 후반기의 시작이 똑같지는 않다. 얼마전 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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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야구] 일본야구 저널(10) - 이치로의 전반기
-메이저리거 이치로의 전반기- 이치로(시애틀 매리너스)가 4월 3일(일본시간),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올시즌 개막전(세이프코 필드)에서 일본인 야수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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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간탐험] (34) - 그라운드의 지배자들
메이저리거의 별명은 정말 가지가지다. '요요'(루이스 아로요)처럼 이름에서 비롯된 별명도 있고, 'No Neck'(월트 윌리엄스)처럼 외모 때문에 지어진 것도 있다. '루이지애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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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자이언츠의 1루 경쟁
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.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인 션 맥구완 · 데이먼 마이너 · 토니 토르카토가 1루 한 자리를 놓고 포지션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. 특히 토르